2017.9 서울경제

농사로 자아실현, 파릇한 절믄이 <사진제공: 파릇한 절믄이 페이스북> 도심 한 복판에서 농사를 짓는다?! 놀라지 마시라. 황량한 오피스 빌딩 옥상에 초록빛 도시농장이 펼쳐진다. 배추부터, 토마토, 감자에 가지까지 진짜 농작물들이 옥상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란다. 파릇한 절믄이에선 진짜 농사를 짓는다. 직접 씨를 뿌리고 거두는 농사 모임부터, 수확한 농산물로 함께 밥상을 차려먹는 목요밥상 모임, 지역 농가를 방문하는 투어 프로젝트에, 농사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2017.3 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정성껏 직접 기른 농산물을 요리해 먹는 기분은 어떨까. 그것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작해 음식을 나눠먹는다면 말이다. 최근들어 아파트 옥상, 주택가 인근 부지 등에서 공동 텃밭을 가꾸는 경우가 많아진 가운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나선 단체도 있다. ‘파절이’(파릇한 절믄이) 는 마포구에서 공동 텃밭을 만들어 식재료를 나눠먹는 단체다. “텃밭에서 키운 토마토는 껍질이 시중에 파는 것보다 두껍고, 잎채소는 더 질기며, 못생기게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6.6 위클리오늘

  [위클리오늘=이경원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도심의 복잡함을 피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6월, 서울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소소한 힐링 행사’를 소개한다. ▲ 서울시의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 진행 사진.<사진=서울시 제공> ▲ ‘텃밭농산물 밥상나눔’…매주 목요일...

2015.12 한국일보

도시농업모임 ‘파릇한 절믄이(파절이)’를 이끌고 있는 김나희(29)씨는 14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 수협 건물 옥상텃밭에서 한국일보와 만나 “옥상텃밭 공동체라는 게 낭만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둘러본 텃밭은 겨울이라 다소 황량해 보였다. 김씨는 “비수기여서 일이 많이 줄었지만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마늘과 양파 등을 재배하고 얼마 전엔 수확한 배추로 김장도 했다”며 웃었다. 2011년 초 서울 홍익대 재학생들이 소규모...

2015 수원시미술관 계간지49호

파릇한 절믄이의 대표이자, 파릇한 젊은이로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 김나희는 긴 시간 동안 인터뷰를 하면서 도시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농사가 어떻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는지, 또 농사를 통해서 얻는 소중한 먹거리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들려주었다. 해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농사처럼 매년 잘 자라나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파릇한 절믄이의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오니, 공중텃밭을 둘러싼 회색빛 아파트들 너머로 푸른 하늘이 유독 잘 보였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